Precise Pangolin (12.04 LTS)
Operating System Environments
Main : Mac OS X SnowLeopard (10.6.8)
Sub- : Kubuntu Precise Pangolin (12.04 LTS)
Server : Debian GNU/Linux lenny or squeeze
Mobile : iPod-touch 4G - iOS 5.0.1
2012년 4월 26일,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Precise Pangolin (12.04 LTS) 정식으로 release 되었다. Ubuntu/Kubuntu 의 네 번째 Long Term Support (LTS) 버전으로, 숫자로는 2012년 4월에 나왔으므로 12.04고, code name 은 Precise Pangolin (형용사 + 앞의 형용사와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동물명)이다. 그 전까지의 LTS 와는 다르게 Server 용 뿐만 아니라, Desktop 용도 5년 간 지원한다니, 한 번 깔면 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쓸 수 있을 듯 하다.
이것이 Pangolin 이란 동물이다.
한글로는 천산갑, 이 동물의 한글명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.
Lucid Lynx (10.04 LTS)를 만족하며 썼던지라, 바로 Precise Pangolin (12.04 LTS) 를 깔아 보기로 하였다.
- 무엇이 달라졌나?
- 설치와 설치 후
- 문제점
- 무엇이 달라졌나?
Ubuntu는 desktop environment 가 Gnome 에서 Unity 로 바뀌었다고 하는데, 나는 Kubuntu라 여전히 KDE고 버전만 판올림 되었다.
10.04 LTS에서 바로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는데, 나는 Booting USB를 만들어 클린 설치했다. 설치는 여전히 빠르고 간단하며, 전반적으로 GUI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. VLC 로 동영상을 재생하였을 시, 왜 인지 모르겠으나, 화질이 전반적으로 깔끔해지고 색감이 좋더라. Linux Kernel 이 2.6.32 에서 3.2.14 로 바뀌어서 그런지, 아니면 VLC 버전이 높아져서 그런지 모르겠으나, 같은 동영상 파일을 재생했는데, 가시적으로 차이가 나더라.
- 설치 후 확인해 본 것들
이전 버전 (10.04 LTS) 처럼 Firefox는 installer가 포함되어 있어 바로 깔 수 있었다. Adobe Flash Player, VLC, SMPlayer 등도 역시, 기본 repository에 들어 있어서 apt 로 바로 깔 수 있었고, 설치해 본 프로그램들 모두 문제 없이 잘 돌아갔다. 판올림된 VLC는 GUI가 좀 더 깔끔해 졌고, 한글 자막 설정은 전 VLC와 다르지 않았다.
이전 버전과 다르게 한글은, 고지한 데로 네이년에서 배포하는 나눔체가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은체를 깔 필요 없이 한글이 표현된다. 영문을 기본으로 하고 한글을 설정해서 쓰는데, dolphin 에서 한글 파일명을 가진 파일들과 영어 파일명의 파일들 사이에 순서가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잘 정렬되더라. ibus를 이용한 한글 입력 부분만 설정하면 된다.
- 문제점들
FAT32 로 포맷한 USB는 바로 인식되고 읽기/쓰기가 가능 했지만, hfs+(Mac OS Extended or HFS Extended)로 포맷한 USB/External-Hard 는 바로 인식이 되지 않더라. 수동으로 mount 시켜야 했다. Mac OS X 를 메인으로 쓰는 지라 4GB 이상의 파일 관리를 hfs+ 로 하는 것을 선호하는데, 10.04 LTS 와 Debian GNU/Linux squeeze 에서는 바로 인식하고 읽기/쓰기가 가능 했던 것이 안되니 불편하다.
가장 큰 문제는 samba다.
sub- 으로 쓰는 desktop에는 외장하드를 물려두고, 동영상을 틀거나 MLB 시청을 주로 하는데, samba package 를 깔고, 몇 시간을 해 보았는데, 아무리 해도 외장하드에 samba로 Mac에서 접근하는 방법이 없더라.
웃긴 것은 Debian에서 smb로 Kubuntu 12.04 LTS 에 접근 하는 것은 내장/외장을 가리지 않고 가능한데, Mac에서 smb로 접근 하는 것은 내장에만 가능했다. 왜일까… 역시 막나온 Linux Distro는 LTS 여부를 막무하고 사용을 미루야 했던 것일까...
[Lucid Lynx : Samba 기본 설정] 보러가기
- Epilog
이틀 간 사용하며 어떻게든 samba를 해결해 보려 했으나, 모든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.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모든 것은 포기하고 Debian GNU/Linux squeeze 를 깔았다.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릴 성미도 못 되고, 그렇다고 Lucid Lynx 로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!
Kubuntu Precise Pangolin, smb server 부분이 문제인 것이니 컴을 두 대 이상 쓰지 않는 user에게는 여전히 추천해 줄 만하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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