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aturday, February 11, 2012

Google Reader & Gruml


Google Reader & Gruml

Operating System Environments
Main : Mac OSX SnowLeopard (10.6.8)
Sub- : Windows XP SP3
Server : Debian GNU/Linux lenny (5.0.8) or squeeze (6.0.2)
Mobile : iPod-touch 4G - iOS 5.0.1


RSS(Really Simple Syndication),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, 국내 포탈이 앞다퉈 낚시질을 해대는 이 판에, 정말 읽고 싶은 기사, 즐겨보는 블로그들을 한방에 관리(?)할 수 있게 해주는, 현대사회 must-have technology이다. 
rss를 쓰면 뭐가 좋은가?
  1. 국내 악덕 포탈의 횡포(traffic 독점, 낚시, 등)에 저항할 수 있는 중요 수단이다.
  2. 프레시안, 딴지 같은 언론사 홈페이지를 매일 일일이 체크할 필요가 없어진다.
  3.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를 북마크 해두고 때마다 확인할 필요가 없어진다.
  4. 내가 본 기사/블로그 글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.
  5. 서로 다른 기기에서 기사를 보더라도 항상 같은 읽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.

우선 다섯 번째가 무슨 말이냐 하면, 출퇴근 시 rss로 글을 읽고 집에서 이어서 볼 때, 어떤 글을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일일이 확인할 필요없이, rss reader가 읽은 글을 표시(혹은 안 읽은 글만 노출)해 준다.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웹기반 rss 서비스에 rss feed를 모두 등록해 놓아야 한다. 그러려면 당연히 웹기반 rss 서비스에 가입을 해야 하는데, 앞선 글에서 Google Reader에 관해 간략히 설명해 놓았다.

Google Reader & iReadG free 보러가기



그런데 최근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.

Google Reader를 보게되면 자연히 google에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, 보다가 뭔가 찾을 일이 생겨 google search를 이용하면, 내가 뭘 찾아봤는지 google이 수집하게 된다. 무섭다. 싫다.
매번 로그인 로그아웃은 반복하며 rss를 읽는 것도 말이 안되니, 3rd-party application을 쓰기로 마음먹다.
web-based rss service를 사용해서 sync를 생각하지 않고 Macbook에서만 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apache license open source project인 vienna를 추천한다.
하지만 web-based rss service를 사용해서 sync를 꼭 하고 싶다면, Google Reader가 최선이므로(google과 sync되는 app은 iOS, android, 등 어디에나 있다), google은 싫지만, sync를 위해서는 Google Reader를 꼭 써야하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한다. 이를 다소나마(?)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이 바로 3rd-party application을 사용하는 것이다.
예를들어 몇 개의 email을 가지고 있는 경우, 일일이 접속하는 것보다, Microsoft Outlook이나 Apple Mail 같은 email client를 쓰는게 훨씬 편하다. 처음 sync만 해두면 계속 실시간으로 email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. 이런 것을 해 주는 것을 통틀어 3rd-party application이라 부르는데 Macintosh 용도 몇 있다. 
그 중에서 최근 인기 있는 유료 app Reader for mac, 써보지는 않았지만 매력적으로 보임에도 싫다. 1년 전에는 무료로 배포하다가 App Store for mac에서 $9.99에 파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, 적지 않은 가격임에도 trial이 없다.
무료 application 중에는 CappuccinoGruml이 있는데, Cappuccino은 GUI는 이쁜데 refresh가 빨리 빨리 안되고 아직까지 bugs가 계속적으로 보이는 등 문제가 좀 있지만, 빠르게 update하고 있으므로 예의주시할 만 하다. 현재(2012.02)는 Gruml이 최선이다.
GUI는 Mail과 거의 유사해서(vienna도 그렇다) 조금 촌스럽다고 생각해 볼 수 있으나, 막상 써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다.

  
무엇보다 빠르고 가볍고 편하다. refresh time도 최소 2분에서 90분까지 설정할 수 있고, 언제라도 수동([Shift]+[CMD]+R)으로 refresh할 수도 있다. 대부분의 언론사 기사는 머리글만 불러오므로 전체글을 보려면 브라우져를 켜야하는데, vienna처럼 브라우져를 내장하고 있어 그 안에서 기사를 불러올 수 있다. 이는 설정에서 {Open URL in tabs by default}를 체크하면 되는데, 처음에 그렇게 되어 있으므로, 안 건드렸다면 특별히 손댈 필요 없다. 그러나 우리나라 사이트들은 대부분 보기에도 민망한 광고들로 채워져 있어, 내장 브라우져로 부르면(이는 곧 사파리로 부른게 되므로), 이들 광고도 고스란히 딸려온다. 내 주력 브라우져는 Firefox고 Adblock Plus가 깔려 있으므로 거기서 보면 전혀 안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는 Firefox를 default browser로 설정해 놓고,  {Open URL in default browser}를 체크해 두었다. 거기에 {Open in background}까지 체크해 놓으면, 우선 관심가는 기사를 4-5개 클릭,클릭,클릭… 해두고 차례차례 읽는다. 이게 말로 하면 좀 번거로워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다르다.
PS) Windows용은 전혀 review를 안했습니다.^^ 관심있으신 분들은 혹시comment를 남기면 아는 범위안에서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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